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결국 디테일에 답이 있다.
강화도어가 많이 고장난다. 특히 사람이 많이 다니는 백화점, 학원 등이 그렇다. 이것은 비단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만의 문제는 아니고 맨 처음에 설치했을 때는 크게 신경쓰일 일이 없지만,(신경이 쓰인다면 시공의 문제거나 재료가 싸구려일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 그게 나을 수도 있다. 좋게 보면 애매하게 시간 지나서 신경쓸 틈이 없을 때 작은 문제가 터지면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 내가 자주 방문하는 업체도 사람이 많이 다녀 문을 자주 여닫는데 이런 곳이 더 손이 많이 갈 수가 있다. 작업을 할 때는 다른 사람이 그 작업을 다시 작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원한 것이 없기 때문에 특히 더 그렇다. 내가 한 일을 다른 사람이 마무리하게 한다는 것은 자기 밥그릇을 남이 채워주는 것과 같다. 이런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