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우리아이 돌잔치 음식 필수 5가지 의미

category 육아 2018. 7. 6. 23:24

1) 백설기

백설기는 정결함과 장수를 의미하여 아기가 희고 깨끗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아이가 오래 살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백일상에 백설기를 올렸다. 그리고 백설기가 가지는 흰 빛깔의 정결함과 신성함과 (100)이란 수가 가지는 갖는 온전함을 상징한다. 옛날에 백수를 사시라고 이야기 한 것은 조선시대에 100살을 넘긴 사람이 없어서 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신선들은 가능했을까? 호호백발 할아버지)

 

60살만 살아도 환갑 잔치를 했고 그것은 1800년대나 1900년대까지도 있었던 이야기다. 1900년대 초, 중반에 태어나신 분들의 윗대에는 마을에 60세가 넘는 분이 있으면 마을의 경사였다고 한다. 리고 백일상에 올라온 떡은 백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야 명을 사서 백수한다는 믿음이 있었다.

 

당시 먹을게 많지 않았던 시절 음식이 귀하니 이런 잔칫날이나 거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 조상들의 나눔의 미덕을 볼 수 있는 하나의 풍습으로 볼 수도 있겠다.

 

2) 수수경단

 

붉은색으로 액운을 막아 무탈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그 나라에서 붉은색을 귀한 색이라 여겼기 때문에 그 귀함이 귀신까지도 막아 줘서 이 아이가 오래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기원을 한다는 썰이 한가지 있다. (이 당시에는 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 돌이 되기 전에 명을 달리했다. 10명 나오면 2-4명이 갈 수도 있었을 정도. 그러니 병의 원인이 악귀라고 생각했지.. 원인도 모르고 죽어나가니) 두 번째로 피로 부적을 썼는데 피의 색이 붉은색이기 때문에 액운을 막아준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수수경단은 아이가 열 살이 될 때까지 매년 생일마다 해주는 관례가 있어왔다고 한다. 그 이상 넘어가면 약관의 나이가 되어 거의 결혼할 나이가 다 되었다. 어른 취급을 하니 이제 떡을 안 준다는 거겠지. 맛있었을텐데 아쉬웠겠다.

 

3) 오색송편

송편은 배가 볼록 나와 속이 찬 것 같은 모양으로 배부르게 식복이 있으라는 뜻 그리고 속이 꽉 찬 인간이 되라는 뜻과 속이 크고 넓은 뜻으로 속을 꽉 채우거나 비운 것을 준비했다고 한다. 또 오색은 오행으로 수, , , , 목 의 다섯 속성을 즉 전인적인 인간상을 고루 갖춘 사람으로 자라라는 뜻이다.

 

 

4) 대추

대추는 과일과 더불어 열매를 맺듯이 자손의 번성을 의미하는데, 이 대추는 제사에도 많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이 제사라는 것이 조선시대에 와서 더욱 많이 정착되었는데,(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성행하게 왕실에서 장려했다고 한다.) 대추에는 씨가 하나 뿐이기 때문에 왕실과 왕을 상징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한 하늘에 하나의 태양이라는 것이겠지. 그리고 그 하나 뿐인 왕에게 복종하라는 뜻이 아니었을까 싶다. 의미부여 대마왕들이군.

 

5) 흰쌀

 


식복이 많으라는 뜻이며 곡식은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당시에는 땅많은 사람이 최고의 부자로, 우리나라 조선 말기, 한국전 후에 천석꾼, 만석꾼으로 부자들을 불렀었던 것을 떠올려 보면 된다. 우리의 주로 먹는 식량으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원이다. 또 토지를 상징한다. 또 깨끗한 흰색이니 더없이 좋았을 것이다. 먹을 것이 없었던 그 때 그 시절 일년에 몇 번 없는 잔치였을 것이다.

 

오늘 소개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 내일 더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