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아이와 함께 밖에 나가면 아이들에 아이들 부모님들에 가득가득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들 즐거운 모습인데, 저는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어린이날이 아니어도 가족들과 함께 밖에 나가서 노는 시간이 많아져서 이런 특정 날에만 붐비는 이벤트성 즐거움이 아니라 정말로 아이들을 위하는 많은 정책과 지원, 그리고 정신들이 우리나라에도 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래 글을 읽기 전에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은 것은, 아이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과. 아이와 소통을 통해 아이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해 주는 것이 훈육의 시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이를 대하는 나의 행동을 잘 관찰하다 보면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해 왔었는지를 알 수 있고, 앞으로 더 좋은 아빠 엄마가 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분은 촬영하는 것처럼 캠코더를 설치해서 약 한달 정도 자신을 관찰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정말 생각했던 것 보다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양육 방식의 개선점을 파악해서 더 좋은 육아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육의 시작과 끝에는 아이에 대한 배려와 사랑, 그리고 커다란 인내라는 녀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연령별 아이들의 기본적인 행동과 그에 따라서 부모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엇이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고집부릴 때
1. 생후 3~12개월
평소 일관된 부드러운 대화로 신뢰감을 느끼게 해준다.
신체 발달과 인지 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 주변 환경을 활발하게 탐색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계속 연습하고 도전합니다. 위험 요소만 없다면 아이가 하고자 하는 대로 지켜 봐주고 성공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아이는 자신의 능력을 계속 연습하고 도전함으로써 성취감을 경험하고 이때 자존감도 함께 성장합니다.
“배가 고프구나” “기저귀가 젖었니?” “안아줄까?”하고 말하며 살펴줍니다. 일관되고 침착한 목소리가 아이의 안정감을 증가시켜줘서 아이가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든든한 울타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이가 갖게 되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습니다.
2. 생후 12~24개월
마음대로 하려는 마음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 받아준다.
개인적인 선호도가 분명해집니다. 엄마에게 의존하던 상황에서 벗어나 독립하는 시기로 “싫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뭐든 서툴러 엄마는 아이를 쫓아다니며 간섭하고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내가 할 거야” “혼자 할 거야”라고 말하기 시작하면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키워주는 시기라고 받아들이고 누구나 다 겪는 시기라는 것을, 꼭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무제한의 자유가 아니라 혼자서 옷 입기, 신발 신기 등 아이가 하면 할수록 더 잘하는 행동을 시도하도록 도와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엄마가 도와줄게”라고 말해주며 아이 옆을 든든하게 지켜줍시다.
3. 생후 24~36개월
비난하거나 위협하는 말은 아이를 더 과격하게 만든다.
부모 스스로 만 2살 되기 전에 아이가 뭘 알겠냐는 생각으로 행동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 24개월 이후 한꺼번에 가르쳐야 하고, 또한 이미 굳어진 습관들을 개선해 나가기란 어렵습니다. 3살 버릇이 80세까지 간다고들 이야기하는 선조들의 말씀이 틀린 것이 하나 없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 한꺼번에 가르쳐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가르치는 부모나 훈육 받는 아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고 부담스러워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개월 지난 이후부터는 점차 옳은 행동과 옳지 않은 행동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무런 훈육 없이 어린이 집을 가게 된다면 2차적인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이 시기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지시하고 타인이 그것을 따르기를 원하며, 만약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냅니다. 자아상을 키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으로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는 아이의 행동을 인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이 있는 놀이를 통해 예의와 규칙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마음을 읽어주는 말과 함께 “성경이가 이렇게 하면 엄마가 마음이 아플 것 같아”라는 말로 ‘나의 행동 때문에 상대방의 기분이 어떻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말해주며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뜨거운 것을 만지거나 위험한 행동을 할 때
1. 생후 3~12개월
아이를 혼내지 말고 안아서 위험한 상황 밖으로 옮긴다.
자율적이지 못하고 부모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했다고 큰소리로 야단치면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받습니다. 이 시기는 반복적으로 듣는 연습을 통해 말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엄마의 말을 듣는 일이 즐거워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아이도 귀를 닫아버려 언어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지면 혼난다!” “지지” 같은 부정적인 말을 줄입니다. 아이 손을 잡고 다른 장난감으로 유도하거나 아이를 안아 안전한 장소로 옮겨놓습니다.
2. 생후 12~24개월
부드럽고 간결하게 말해준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대담해져요. 엄마가 아무리 ‘위험한 곳’ ‘만지면 안 되는 것’이라 설명해도 스스로 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한 행동을 반복하고, 이런 아이를 엄마는 힘들어합니다. 엄마가 알아야 할 것은 아이의 이런 행동은 본능적인 것이지, 혼날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엄마가 먼저 인지한다. 따라서 만져서는 안 되는 물건이 많은 환경에 아이를 두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위험한 행동을 하면 잔소리와 같은 긴 설명, 무조건 복종을 요구하는 말보다는 부드럽고 간결하게 “그만”이라고 표현합니다.
3. 생후 24~36개월
미리 아이와 약속해둔다.
엄마의 지시에 순응할 줄 알고 간단한 책임과 규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와 위험한 행동이나 물건에 대해 규칙을 정하고 스스로 통제하며 그 규칙을 지키는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통제하지 못해 규칙을 어기기도 하는데 엄마도 욱하지 말고 정한 규칙에 따라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한 곳에 가기 전에 아이와 규칙을 정한다. 규칙을 지켰을 때는 흠뻑 칭찬해줍니다. 단순히 “잘했어”가 아니라 아이가 엄마와 약속을 지킨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칭찬해야 합니다.
미숙해서 벌어진 일은 비난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규칙을 어기고 위험한 행동을 했을 경우 약속을 어긴 부분에 대해서만 단호하게 훈육합니다. 아이의 미숙한 행동 때문에 벌어진 일(컵 깨뜨리기, 물 쏟기, 넘어지기 등)에 대해서는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3. 엄마와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할 때
1. 생후 3~12개월
아이 몰래 사라지는 것은 절대 금물.
이 시기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엄마와 애착이 잘 형성되었다는 증거입니다. 나와 익숙한 대상, 나를 지켜주는 사람에 대한 인식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아이와 떨어져 있어야 할 때는 되도록 익숙한 사람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아이가 놀고 있는 사이 또는 잠자는 사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아직은 엄마와 심리적인 분리가 되지 않은 상태이고, 애착관계가 완벽하게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불안과 공포심이 생기면 더욱더 엄마와 떨어지려 하지 않습니다.
2. 생후 12~24개월
엄마에 대한 신뢰가 독립심을 키운다.
자율성이 생기면서 엄마와 조금씩 떨어져서 세상을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아직 엄마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며, 엄마와 다른 공간에 있는 것 싫어하고 낯가림이 심하게 나타나는 발달 단계이기도 합니다.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유난히 힘들어 하면 엄마와의 신뢰 쌓기에 더 노력해야 합니다. 엄마와의 신뢰와 애착이 안정되어야 아이의 독립성이 생기기 때문. 엄마가 잠시 외출해야 할 때는 이유를 설명하고 꼭 다시 온다는 말로 아이를 안심시켜야 합니다.
3. 생후 24~36개월
부담을 주는 말과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피한다.
인지 능력이 발달해서 엄마가 눈앞에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영원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엄마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엄마가 화장실만 가도 울고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엄마와의 애착이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엄마의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을 때, 아이에 대한 무관심, 태만한 태도는 아이를 불안정하게 하며 위축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하면 아이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나 없는 동안 울지 마” “할머니 말씀 잘 들어야 해” 같은 부담을 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엄마 오면 같이 저녁 먹자” “밥 먹고 아빠랑 목욕하자” 등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은 꼭 지킵시다. 심리적인 분리가 될 때까지 엄마, 아빠가 신뢰를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4. 자기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 답답할 때
1. 생후 3~12개월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면 재빨리 반응해준다.
기질적으로 순하고 소심한 아이, 또는 늦된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움츠러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감정 표현은 하지 못하지만 감정은 느끼기 때문에 아이가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엄마가 아이 입장을 대변하여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늦되고 순해서 잘 울지 않고 떼도 쓰지 않으면 엄마는 아이 감정을 지나쳐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감정이 쌓이면 나중에 문제행동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엄마는 아이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해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생후 12~24개월
표현을 강요하면 아이는 더욱 움츠러든다.
이 시기 아이는 또래보다 엄마가 전부입니다. 모든 규칙을 엄마가 정하고 아이 자신의 의사를 존중받아본 경험이 없을 때, 아이 행동에 통제가 심할 때, 아이 요구에 권위적이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때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할 때는 평소 아이의 표현에 엄마가 어떻게 반응해왔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감정 표현이 서툴면 엄마는 답답한 마음에 “어서 가서 ‘미안해’라고 말해”라고 다그치거나 “‘미안해’라고 말하고 오면 엄마가 장난감 사줄게”라며 조건을 거는 경우 아이는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껴 더욱더 움츠러듭니다. 평소 엄마가 아이에게 감정 표현하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아이가 사소한 것이라도 용기 있는 행동이나 언어 표현을 하면 적극적으로 칭찬해주면 아이는 따라합니다.
3. 생후 24~36개월
평소 아이와 엄마의 대화 내용을 점검해보자.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기이지만 여전히 자기 감정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고 공감받아본 경험이 없고 배려만 강요받으면 오히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사회적응력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경우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게 됩니다.
엄마가 평소 설교와 비판을 하며 아이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아이와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과 공감입니다. 아이 자존심을 존중해주고 아이 행동보다 아이 감정에 공감하려 노력하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5. 스마트폰을 달라고 떼를 쓸 때
1. 생후 3~12개월
아이가 탐색할 수 있는 다른 물건을 준다.
이 시기는 새로운 물건을 탐색하고 배운 행동을 반복하는 활동을 좋아합니다. 스마트폰을 보겠다고 떼쓰는 행동은 목적이 있어서 아니라 단순히 탐색하고 모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집중력이 짧아 관심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시기. 스마트폰 대신 다른 물건으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한번 잡으면 그 마력에서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외국 명문가에서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계열의 물건을 갖게 하지 않습니다. 6개월이 지나면 까꿍 놀이 같은 주고받기 놀이를 좋아하므로 사람과 교류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2. 생후 12~24개월
안 된다는 것을 말과 표정으로 단호하게 보여준다.
이 시기 아이들은 특이하고 강한 자극을 좋아합니다. 아직 충동 조절이 안 되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강한 자극을 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엄마의 도움 없이 스스로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고 언어 능력이 향상되면서 자기주장(떼쓰기)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아직 아이가 언어이해능력이 낮기 때문에 말로써 설득하는 것은 무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말로써 충분히 설명해주되 엄마의 싫은 표정을 보이거나 제스처와 함께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허용의 범위가 달라지는 경우 아이의 반항과 떼를 부채질하는 원인이 됩니다.
3. 생후 24~36개월
규칙을 어기면 무시로 반응한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기를 원하며 자율성과 주도성을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서로 합의하여 규칙을 정하고 규칙에 맞게 행동한 뒤 그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을 어기고 스마트폰을 보겠다고 떼쓰는 경우 아이가 해야 할 일 또는 바람직한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해주고 무시로 반응합니다. 하지만 규칙을 잘 지켰을 경우에는 충분히 위로받을 만큼 칭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훈육의 마무리; 훈육 후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엄마 아빠의 말
1. “한 말을 반복, 또 반복하면 안됩니다.”
훈육이 끝나면 엄마는 아이를 안아주며 훈육 시 했던 아이 행동에 대한 말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육 후에는 아이 행동에 대한 말을 완전히 끝내고 아이 감정을 다독여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속상한 감정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네가 그런 행동을 했으니 엄마(상대방)는 당연히 그래야만 했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우선 아이 감정을 이해하면서 반응하면 엄마와 아이의 관계는 한층 더 친밀해질 수 있습니다.
2. “문제는 일관성입니다.”
아이가 하면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에 대해 미리 약속하고 그 약속에 대해 일관되게 훈육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엄마 기분에 따라 훈육이 왔다 갔다 하면 아이 반항과 문제행동이 더 심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앞의 모든 것은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해당합니다. 주 양육자와 보조 양육자에게 필요한 생각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상충되는 내용도 있는데,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아이 키우기 참 어렵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처음이고 우리 아이들도 처음입니다. 처음부터 잘하면 그건 엄청난 축복 속에 자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 사랑으로 잘 키워주셨다는 증거니까 말입니다.
처음이라 서툴고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자전거를 탈 때, 수십번 넘어지고 깨지고 나서야 그 방법을 습득한 것처럼 우리의 양육도 그래야 합니다. 실수를 통해 배워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결국 아빠와 엄마, 아이 모두 함께 어른으로 커가는 중요한 과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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