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 화상 입을 일이 많아진다.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아보자.
어느 병원에서 환자 2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뜨거운 국물, 물, 커 피 등에 의한 열탕 화상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고 한다. 더구나 7, 8월에 집중됐다 카더라. 1도 화상은 비단 손만 대도 '앗! 뜨거'하고 손 뗄 만한 상황이 아니어도, 좀 많이 따뜻하다 싶을 정도의 비교적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화상을 입는다. 겨울철에 자주 사용하는 찜질기, 전기장판이나 난로 같은 전열기기나 손난로, 핫팩 등의 열기를 맨 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저온 화상이 그것이다. 고기를 속까지 완벽하게 익히려면 낮은 온도에서 오래오래 굽듯이 이런 화상은 고온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화상에 비해 위험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표피의 손상에 비해서 열이 깊이 침투하므로 위험하다. 특히나 당뇨병등으로 말..